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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R Properties(EPR 프라퍼티스) 주가 전망. 배당, 수익률 공개 [직장인 미국주식]

by catfood-production 2020. 11. 27.

EPR Properties(EPR 프라퍼티스) 배당, 수익률 공개 [직장인 미국주식]

 

화이자, 아스트라제네카 등 글로벌 제약사들이 잇따라 임상 3상 결과를 발표하면서 코로나19 종식에 대한 기대감이 점차 커져가는 것 같습니다. 오늘 말씀드릴 미국 대표 월배당주(지금은 배당컷이지만 ㅜㅜ) 'EPR Properties' 주가 또한 이러한 분위기를 반영하여 최근 크게 상승했습니다. 

 

 

 

 

EPR의 포트폴리오 수익 구성

 

우선 EPR Properties가 어떤 회사인지 간단히 알아봅시다. 정말 간단히 말하면 미국의 리츠(REIT:부동산투자신탁회사) 입니다. 리츠라 함은 투자자들의 자금을 부동산에 투자하고, 발생한 수익금을 배당의 형태로 다시 투자자들에게 돌려주는 회사를 말하는데요. EPR Properties는 주로 극장, 스키장 등의 문화, 놀이시설과 식당 등의 부동산을 소유, 운영하고 있는데요. 대부분의 수익이 극장 및 놀이시설에서 발생하고 있습니다. 즉 코로나19에 가장 큰 타격을 받은 업종입니다. 

 

 

 

 

 EPR Properties의 최근 1년간 주가 흐름

 

EPR Properties의 주가는 코로나 이전과 코로나 이후로 극명히 갈립니다. 80달러 정도 하던 주가는 코로나가 미국에 급격히 확산된 20년도 3월에 급격히 떨어져서 최저 12.6달러를 찍었는데요(거의 1/6 토막 ㄷㄷ). 많은 미국 회사들의 주가가 최근 들어 역대 최고가를 경신하고 있는 반면, EPR Properties는 아직도 코로나 이전의 절반도 안되는 가격에서 헤매고 있습니다.

 

 

 

 

5월을 끝으로 배당 중단ㅜㅜ

 

주가의 흐름이 배당 컷과 무관하지 않을텐데요. EPR Properties 일반 주주에 대해서 올해 5월까지만 배당을 지급하고 6월부터는 배당을 지급하지 않고 있습니다. 뒤늦게 알게 된 사실이지만 EPR Properties는 우선주도 있고, 우선주의 주주들에게는 계속 배당을 지급하고 있네요. EPR Properties의 우선주들에 대해서는 다음번에 한번 포스팅하겠습니다.

 

 

 

6월부터 배당 컷 ㅜㅜ

 

 

지금부터는 제 투자 기록을 공유하도록 하겠습니다. 작년 말부터 관심을 가져온 EPR Properties에 올해 2월에 67달러 정도로 처음 들어갔는데요. 곧 바로 코로나 때문에 주가가 계속 떨어졌네요ㅜ. 하지만 여기서 두려움을 이겨내고 꾸준히 분할 매수하여 평균 매입가 31.5달러로 32주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버틸 수 있었던 이유는 EPR Properties의 풍부한 현금 자산 때문이었습니다. 홈페이지에 공개하기로는 1.2Billion 달러(우리 돈 약 1조 3천억 원)의 현금을 보유하고 있으며, 2022년까지는 주요한 부채 산환 일정이 없다고 합니다. 2022년 까지 코로나가 끝날지 당시에는 전혀 알 수 없었지만, 백신 임상 3상 성공 소식도 들려오니 조금은 마음이 놓이네요

 

 

 

 

드디어 빨간색!

 

 

그럼 수익률을 확인해 볼까요? 매수 평균가 31.5 달러이고, 주가가 38.5달러 까지 올라 드디어 +수익률이네요!

 

 

신난다!

 

 

앞으로도 코로나 백신과 치료제 임상 결과가 꾸준히 나올테니 EPR Properties의 주가와 경영 환경이 정상화 될 날이 머지않았을 것으로 기대해 봅니다.

 

 

* 투자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자신에게 있습니다. 본 자료는 참고만 해주세요. 모두 성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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