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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목 분석_배당주] 성장형 오피스 리츠의 좋은예 : 신한알파리츠의 투자 자산을 알아 보자

by catfood-production 2020. 12. 13.

[종목 분석_배당주] 성장형 오피스 리츠의 좋은예 : 신한알파리츠의 투자 자산은?

 

코스피 사상 최고치를 연일 경신하는 요즘입니다. 이러한 장에서는 많은 투자자들이 호재가 있고 거래량도 많은 종목으로 단시간에 수익을 내려는 경향이 강해지는 것 같습니다. 제 기준에서는 대부분 종목의 주가가 많이 올라서 살만한 게 별로 안 보이네요.  하지만 이런 장에서도 국내 리츠는 거의 오르지 않거나, 오히려 하락하고 있네요. 위험선호 경향이 강해져서 비교적 변동성이 작고 안정적인 배당이 주 목적인 리츠에서 자금이 빠져나가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신한알파리츠 최근 한달 주가 흐름

 

 

 

오늘 이야기해 볼 '신한알파리츠'도 마찬가지인데요. 최근 한 달의 주가 흐름을 살펴보면 종가 기준으로 11월 30일에 7,430원을 찍고 꾸준히 주가가 떨어지더니 어제(12월 11일) 7,130원 까지 떨어졌네요. 같은 기간 신고가를 경신하며 꾸준히 상승한 코스피 지수와는 대조적인 흐름입니다. 한동안 주가가 올라서 추가 매수를 못하던 저는 기쁜 마음으로 분할 매수를 시작했습니다^^

 

 

 

신한알파리츠의 투자자산

 

 

 

 좀 더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신한알파리츠는 5개의 빌딩에 대해서 투자하고 있으며 1개는 성남시(판교)에 있으며, 4개 빌딩은 서울에 있습니다. 대일빌딩 외의 4개 빌딩은 준공된지 10년이 채 안된 새건물들이네요.

 

 

신한알파리츠의 시작. 기초자산 크래프톤타워
초역세권

 

 

크래프톤타워는 5개 자산 중에서 유일하게 신한알파리츠가 종속회사를 거치지 않고 직접보유하고 있으며 18년도 상장당시 부터 보유하고 있던 기초자산이기도 합니다. 준공한지 3년이 채 안된 새 빌딩일 뿐 아니라 한국의 실리콘밸리라 불리는 판교에서도 판교역 바로 앞에 위치하고 있는 우량자산입니다. 임차인들 또한 크래프톤, 네이버, 스노우 등 우량 게임 및 IT 기업이며 업무시설(오피스)에 대해서는 100% 임대율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아파트와 함께있는 용산더프라임
역시 역세권

 

 

다음은 신한알파리츠가 19년도 10월에 취득한 용산 더 프라임입니다. 용산구에 있으며, 1호선 남영역과 가깝고 6호선과 경의중앙선이 만나는 효창공원역에서도 가깝네요. 지도를 찾아보면 용산더프라임 아파트라고 나오네요. 아파트 단지에 함께 있는 건물인데 지상 30층짜리이고 상가뿐이 아니라 신한생명 등 우량 임차인이 입주한 오피스도 있습니다. 서울 중심지는 아파트 상가도 차원이 다르네요^^.

 

 

 

 

연면적은 앞의 두 빌딩 보다 작은편
청계천에서 가깝네요

 

 

대일빌딩은 2020년 3월에 취득한 서울시 중구에 있는 빌딩입니다. 1970년대에 지어진 빌딩이지만 2018년에 리모델링 하여 새건물처럼 보이네요. 비록 오래된 건물이지만 남대문로 을지로입구역과 종각역 사이의 번화한 자리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또한 신한DS, DGB금융지주 등 우량 임차인이 입주해 있으며 2020년 6월 기준 임대율 100%이니 이 빌딩도 알짜 자산이네요

 

 

 

사진에서 가운데 있는 건물 ㅋ
서울역와 남산 사이

 

 

다음은 올해 8월 취득한 트윈시티남산 입니다. 반기보고서 발행 이후에 취득한 자산이라서 신한알파리츠 홈페이지에도 정보가 별로 없네요. 뉴스 기사를 통해 알아보니 트윈시티남산은 15년도에 준공된 서울역 인근의 2개 동으로 이루어진 빌딩이고, 한동은 오피스, 나머지 한동은 오피스텔 입니다. 오피스동 상층부에는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이라는 호텔이 있는데요. 신한알파리츠가 취득한 자산은 오피스동의 전체 30층 중에서 호텔부를 제외한 지하2층 부터 18층 까지라고 합니다. 주요 임차인은 CJ 올리브네트웍스 라고 하네요^^

 

 

 

 

대일빌딩에 이어 2번째 중구 건물
역세권을 좋아하는 신한알파리츠

 

 

마지막으로 신한L타워를 알아볼까요. 신한L타워는 올해 9월에 취득한 준공연도 2016년의 새 건물입니다. 한 사모펀드로부터 인수하였는데, 사모펀드 지분의 대부분을 신한생명이 가지고 있어서 사실상 신한생명한테 산거나 마찬가지네요. 신한생명이 계속 임차인으로 남아서 건물을 사용할 예정이어서 신한알파리츠 입장에서는 안정적인 임대료를 주는 우량 임차인을 매입과 동시에 확보한 샘입니다. 

 

지금까지 신한알파리츠의 투자자산을 알아보았습니다. 기초자산인 판교크래프트타워를 시작으로 2년도 안되는 짧은 시간 내에 4개의 추가 자산을 편입하여 자산규모 1조가 넘는 리츠로 성장했네요. 뿐만 아니라 연이은 유상증자를 성공시키고, 자산을 편입하고, 배당을 늘려주는 바람직한 성장형 리츠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다른 국내 리츠들의 주가가 공모가 근처를 벗어나지 못하는 반면 신한알파리츠는 공모가 대비 40%이상 높은 주가를 유지하고 있는 것도 이러한 성장성에 대한 기대감 때문이겠지요. 신한알파리츠 투자자산에 대한 이야기는 여기서 마치고, 다음번엔 배당과 제 투자 결과를 공개하는 포스팅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투자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자신에게 있습니다. 본 자료는 참고만 해주세요~. 모두 성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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