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주]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 상장. 피비파마와는 어떤 관계?
종목명 |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 |
수요예측일 | 2021.02.23 ~ 2021.02.24 |
공모청약일 | 2021.03.02 ~ 2021.03.03 |
환불일 | 2021.03.05 |
주간사(주관사) | 미래에셋대우(대표), 유안타증권 |

이제 곧 3월. 봄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원래 IPO 시장에 바이오 회사가 많이 보이기는 하지만, 3월에는 유난히 바이오 기업들의 공모청약 일정이 많이 예정 되어 있습니다.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3월 2일)을 시작으로, 네오이뮨텍(3월 4일), 바이오 장비이긴 하지만 어쨌든 바이오인ㅋ 바이오 다인(3월 8일), 그리고 많은 분들이 기대하고 계실 에스케이바이오사이언스(3월 9일) 까지. 이들 중에 오늘은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가 어떤 회사인지 알아볼까 합니다.

공모주 투자를 하시거나, 바이오 기업에 관심이 많으신 분들은 '프레스티지'라는 이름을 보시고 얼마 전에 상장한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종목명은 '피비파마')를 떠올리실텐데요.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관련 기업이 맞습니다.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는 '바이오 CMO'(Bio Contract Manufacturing Organization) 회사로 바이오 의약품을 위탁 받아 생산하는 기업입니다.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는 셀트리온 처럼 바이오 시밀러 의약품을 개발하는 회사이고,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는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에서 개발된 바이오 시밀러를 대량 생산하는 역할을 하기 위해 설립된 것 같네요.
결과적으로 두 기업은 '삼성바이오에피스'와 '삼성바이오로직스'의 관계 처럼 될것으로 보입니다.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가 생산능력을 충분히 키워서 삼성바이오로직스처럼 타기업의 제품 또한 수탁하게 된다면 말이죠ㅋ.

앞서 말씀드렸듯이,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가 진입하는 시장은 바이오의약품 CMO 시장입니다. 이제 막 성장하기 시작한 시장 같아 보이지만, 그럼에도 이미 많은 기업들이 시장을 선점하고 있는데요. 시장을 선점하고 있는 경쟁기업들은 대표적으로 세계 1위의 생산능력을 갖춘 한국의 '삼성바이오로직스', 독일의 'Boehringer Ingelheim', 스위스의 'Lonza'가 생산능력 면에서 선두 그룹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그 밖에 생산능력은 상대적으로 작지만 기술력을 갖춘 Catalent Inc., 국내 기업 바이넥스 등이 있습니다.


그렇다면 글로벌 거대 기업들이 선점하고 있는 바이오의약품 CMO 시장에 상대적으로 작디 작은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가 진입하는 이유는 뭘까요. 바로 형님회사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때문입니다.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는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에서 개발한 유방암, 위함 치료제 '허셉틴'의 바이오시밀러 'HD201', 그리고 대장암, 폐암 등의 치료제인 '아바스틴'의 바이오시밀러 'HD201'에 대한 우선제조권한을 가지고 있습니다. 강력한 CMO 경쟁자들이 있다 하더라도, 두 가지 바이오시밀러 의약품이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하면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 또한 큰 매출 성장이 일어날 수 있겠네요.
오늘은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곧 수요예측일이 다가오네요. 기대하는 마음으로 결과를 기다려 봐야겠습니다^^
* 투자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자신에게 있습니다. 본 자료는 참고만 해주세요. 모두 성투하세요!*
'돈'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공모주] 유일에너테크 상장일 2월 25일. 상장 후 주가 전망 (0) | 2021.02.25 |
---|---|
[공모주] sk하이닉스 관련주 오로스테크놀로지 상장일 2월 24일. 상장 후 주가 전망 (0) | 2021.02.23 |
[공모주] sk하이닉스 관련주 오로스 테크놀로지 공모가, 수요예측 결과 (0) | 2021.02.15 |
[공모주] 상장 예정 유일에너테크 공모 정보, 수요예측 결과 (0) | 2021.02.15 |
[공모주] 오로스 테크놀로지 상장. '반도체', 'SK하이닉스' 관련주 (0) | 2021.02.08 |
댓글